귀뚜라미가 보일러 교체 없이 풍부한 온수를 제공할 수 있는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선보였다.
14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그동안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내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외장형으로 내놓았다. 유량 감지 기능이 있는 보일러면 용량과 제조사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다.
시공도 간편하다. 보일러 하부 직수 배관에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 본체를 설치한 뒤 수전 아래에 온수 순환을 위한 컴포트 밸브를 연결하면 된다. 보일러에서 온수가 공급되는 배관을 미리 데워 빠른 온수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터보 모드를 적용해 온수량을 계속 늘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샤워를 10분 동안 할 때 최대 10리터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수전 여러 곳에서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온수를 제공한다. 온수가 나오기까지 배수관으로 버려지던 찬물을 절약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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