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오른쪽)가 지난 14일 김태관 한국자산평가 대표와 '토큰증권(STO) 서비스 활성화 및 가치평가 표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 제공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자산평가와 토큰증권(STO) 서비스 활성화 및 가치평가 표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로, 금융위원회의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7개 STO기업 가운데 하나다. 선박금융 조각투자 상품 출시를 위한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자산평가는 국내 1위 자산평가회사로, 금융·비금융자산의 공정가치평가 등을 진행한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두 회사는 △STO 발행에 필요한 기초자산의 가치평가 △STO 시장 벤치마킹지수(인덱스)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는 "한국자산평가와 함께 STO 시장에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정보와 지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산평가 김태관 대표는 "초기 단계인 STO 시장에서 공신력 있는 가치평가 정보와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STO 시장 활성화와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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