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블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미르는 제작에 참여한 ‘X-men 97’ 티저 트레일러가 16일(현지시간) 오전 공개됐다고 밝혔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내달 20일 방영 예정인 ‘X-men 97’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포함되지 않는 최초 작품이다. 회사 측은 "해당 작품이 엑스맨 시리즈의 리부트 차원에서 90년대 타임라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새로운 마블 애니메이션"이라고 설명했다.
X-men 시리즈 지난 1963년 마블 코믹스 만화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연재 중인 작품이다.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제작되며 마블 코믹스를 대표하는 히어로물로 평가 받는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X-men 97’ 시리즈는 제목에 걸맞게 90년대 2D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제작됐다”며 “엑스맨 시리즈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엑스맨 팬과 2D 애니메이션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X-men 97’에 이어 추가 작품 공개가 예정된 스튜디오미르는 향후 북미 레퍼런스 및 총괄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재산권(IP) 확보 및 웹툰, 게임사 등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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