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CI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는 금융 및 공공, 민간에서의 챗봇, 생성AI 서비스, 초거대언어모델 등 AI 사업 확대로 역대 최대치인 306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된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자회사 플루닛과 미국법인의 생성AI 서비스 및 신사업 추진 비용 증가, 생성AI 어플라이언스 출시를 위한 하드웨어 및 AI반도체 구매 등 장비 원가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최근 3년간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의 초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LUXIA)’를 발표했고 서울교통공사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안전 챗GPT를 구축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AI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루시아를 탑재한 생성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어플라이언스’를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다. 어플라이언스는 루시아뿐 아니라 GPT4 등의 오픈모델도 연동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개발자 없이도 누구나 전원만 켜면 생성 AI 솔루션을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성이 높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는 “2024년 매출의 절반 이상은 LLM 사업을 통해 확보가 예상되며 투자한 연구개발 비용 회수를 가속화해 흑자전환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난해 인수한 다이퀘스트와의 사업협력, NHN 등 여러 파트너사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LLM 분야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업계 최대의 AI연구개발 인재와 자회사 AI서비스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는 AI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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