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언더파’ 마쓰야마 히데키 우승
상금 400만弗·GV80 쿠페 부상
정의선 회장도 트로피 전달 나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우승컵을 건넨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미국 PGA투어인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나흘간의 경기 끝에 18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번 대회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우승 트로피를 직접 전달했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올해로 8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대회에서 마쓰야마 히데키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윌 잘라토리스, 루크 리스트가 3타 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달러와 함께 GV80 쿠페 모델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행사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2위) 등 세계 20위권 선수 중 18명이 참가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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