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제로인 주최 ‘2024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대상 삼성자산운용
자료=KG제로인
[파이낸셜뉴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해 가장 운용을 잘 한 곳으로 삼성자산운용을 뽑았다.
20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표된 ‘2024 대한민국 펀드어워즈’에서 대상은 삼성자산운용에 돌아갔다. 이 행사는 올해로 23회를 맞은 국내 가장 전통 있는 펀드 부문 상 중 하나다.
삼성자산운용은 대상뿐 아니라 국내주식, 최우수 펀드매니저(김도윤 매니저)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유형별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5개사가 선정됐다. △삼성자산운용(국내주식형) △한국투자신탁운용(국내채권형) △유리자산운용(해외주식형) △미래에셋자산운용(해외채권형) △신한자산운용(TDF)이 각각 차지했다.
상장지수펀드(ETF) 특별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Fn반도체TOP10)이 받았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별상은 대신자산운용이, 퇴직연금 특별상은 NH-Amundi자산운용이 안았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미스터리쇼핑 결과를 토대로 선정하는 투자자보호 최우수상에는 한화투자증권과 광주은행이 선정됐다.
한화투자증권은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상을 되찾았다. 광주은행은 은행부문에서 처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수혁 KG제로인 대표는 “큰 변화 속에도 일반인들이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 개발에 애를 써 온 덕에 해외 투자 글로벌 펀드와 TDF 상품이 늘어남과 동시에, 다양한 ETF도 출시됐다”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국내외 ETF와 해외 펀드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낸 회사들이 좋은 점수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