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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에프알 모바일, 'MWC 2024'서 이음5G 솔루션 공개

에치에프알 모바일, 'MWC 2024'서 이음5G 솔루션 공개
'MWC 2023' 당시 현장 부스. 사진=에치에프알


[파이낸셜뉴스] 에치에프알(HFR)의 자회사 에치에프알 모바일(HFR mobile)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4'에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을 접목한 이음5G 특화망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에치에프알 모바일은 HFR이 추진해온 이음5G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자회사로 출범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고자 전시회에 참가하며 국내외 많은 연구기관 및 업체가 높은 관심을 갖고 방문과 상담을 예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my5G 솔루션'은 매우 간단한 이음5G 사업구조를 실현한다. 5G를 통해 AI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가입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용량, 다중셀 기지국의 가상화로 초소형 서버에 실현된 my5G 박스(Box)를 통해 기업이 고가의 고속 전용회선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인터넷 회선이나 저궤도위성 인터넷 회선을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

이음5G 사업자에게는 작은 조직으로도 완전하게 이음5G와 다양한 응용서비스(App)들을 제공하고 비용을 정산할 수 있도록 서비스운영센터(SOC)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네트워크운영센터(NOC)를 통해 현장에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운영 및 유지보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에치에프알 모바일 이종헌 대표는 “투자비나 운영능력이 한정된 중소, 중견기업이 저렴하고 쉽게 5G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아가 공공기관 또한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하는데 편리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FR은 my5G 솔루션을 한국수력원자력, 일본 철도청 등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에 공급한 바 있다. 일본의 NEC계열 SI회사와 사업파트너 협약을 맺고 국내 KT와 MOU 체결도 진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