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바이오 의약품 개발기업 아이진이 새로운 경영체제를 출범하고자 20일 진행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가결한 후 당일 이사회를 통해 최석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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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임된 최 대표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 및 사업 추진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진의 대표로 취임하기 전 메디톡스 공장 운영 총괄임원과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 및 이사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최 대표와 이사진은 연구개발과 라이선싱 수익 모델에만 의존하던 기존 회사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아이진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면밀히 재점검해 최대한 효율화하고 회사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수익사업을 추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말 최대주주 변경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했고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새로운 지배구조도 확정했다"며 "최대주주인 한국비엠아이가 가지고 있는 사업화 역량의 도움을 받아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기존 수익구조를 개선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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