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대 한몽도시협력센터’와 도시계획 분야 정보 공유 및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협력을 통해 몽골 도시계획분야 전문인력 육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는 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서울대 한몽도시협력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 중 몽골 도시계획분야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프로그램 실시를 시작으로 향후에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몽도시협력센터’는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내 기관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도시계획공학과 설립 및 도시개발 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역량강화사업은 몽골의 도시개발 인력양성 프로그램 구축을 목적으로 도시개발 분야 고등교육 과정 설립과 도시개발 분야 전문가 역량 강화, 한국과 몽골 간 도시협력 증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몽골 도시계획분야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도시개발 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해 서울시 도시개발 우수정책 및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해온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몽골 공무원 도시개발 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몽골 도시계획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발전 및 지식확산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몽골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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