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만원대의 '반값 우럭회(사진)'를 판매한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22~28일 전 점포에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우럭회 300g을 기존 판매가 대비 반값인 1만9000원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수산팀 로컬 MD(상품기획자)는 지난달 출하량 감소로 시름하던 남해안 통영지역 양식장을 방문해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우럭 원물 10t(톤)을 들여왔고 이를 통해 판매가를 크게 낮출 수 있었다. 이번 상품에는 쫄깃한 식감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500g짜리 원물 대신 800g 이상의 원물을 선별해 담았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또 오는 28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다양한 인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갈치, 손질 오징어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양승욱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우럭 출하량이 감소함에 따라 물량 적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돕고자 소비자들이 우럭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반값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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