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다음 달 24일까지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 도서관'을 희망하는 지역과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롯데홈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다음 달 24일까지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 도서관'을 희망하는 지역과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22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작은도서관 사업은 2013년부터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진행해 온 나눔 활동으로, 전국 문화소외지역 아동에게 친환경 학습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8개의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고, 20만권 이상의 도서를 지원했다.
내년까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6개소를 공개 모집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공개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도서관 자체 운영 역량과 운영 계획 현실성 등을 평가한 뒤 4월 중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학습 공간을 리모델링해 주고 도서와 가구, 태블릿PC 등도 지원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원이 절실한 지역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시행하게 됐다"며 "미래세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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