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초청한 아동·청소년들이 지난 22일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항공기 슬라이드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초청한 아동·청소년 29명과 객실 승무원 업무 체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객실 승무원의 서비스와 안전 훈련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 분야 진로를 탐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객실 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서비스와 안전 훈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사 직무에 대한 멘토링을 시작으로 화재진압 실습, 객실 서비스 실습, 기내 비상상황 체험, 비상탈출 실습 등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받았다.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훈련 교관들이 직접 훈련을 지도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크루클래스 프로그램으로 항공 산업에 대한 이해와 미래 진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국내외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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