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제공.
[파이낸셜뉴스] 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4회 기술공모'를 진행하기로 하고 3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기술공모는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는 방법이다.
LS전선은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케이블 소재 재활용 기술을 비롯,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서 연구개발(R&D)을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요 공모 분야는 △가공 송전선용 알루미늄 리사이클링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고장진단 △가상제품개발(VPD) △차세대 스마트그리드 성능평가 등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케이블 성능진단, 케이블 해양 매설 자동화 등 해저케이블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도 발굴한다.
LS전선이 관계사들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고성능 네오디뮴(Nd) 영구자석 제조 기술도 확보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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