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구몬N 캠페인. 교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개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업계가 새 학기 맞이에 한창이다.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업계는 각종 프로모션부터 콘텐츠 업데이트, 강좌 신설 등으로 학생·학부모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어 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화상영어 브랜드 '윤선생베이직'은 신학기 맞이 친구소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윤선생베이직 학습 회원이 친구, 친척, 가족 등 주변 지인에게 자신의 담당 선생님을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소개받은 학생이 학습을 시작하면 양쪽 모두가 경품을 받는다.
교원 구몬학습은 핵심 고객층인 유초등 학부모를 공략하고자 이달부터 스마트구몬N 신규 광고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마트구몬N은 주관식 구성의 풀이 중심 학습과 구몬 선생님의 학습 관리를 통해 지류 학습의 장점은 유지한 채 디지털 기반 학습을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다.
이번 캠페인은 '풀이 깊은 진짜 공부는 흔들리지 않는다' 슬로건을 내세워 스마트구몬N만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원은 신규 광고 론칭을 기념해 오는 3월까지 스마트구몬N 무료 체험 이벤트도 실시한다. 무료 체험을 신청하는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 페이 1만원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3월 신학기는 9월 신학기와는 다르게 입학 시즌이자 새 학년을 맞이하는 시기다. 이 때문에 새 학교, 새 학년에 대한 부담감이 커 그 어느 때보다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업체들도 프로모션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거나 기존 콘텐츠를 강화하며 새 학년을 맞이하는 학생·학부모를 공략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초등생의 역사적 지식 습득을 돕기 위해 세계사 만화 시리즈 '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를 출간했다. 이는 역사 교양 프로그램 tvN '벌거벗은 세계사'를 학습만화로 재구성한 단행본으로 역사적 개념 및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부록을 함께 마련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역사적 개념을 이해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부록 코너를 마련해 역사 심화 학습을 돕는다"며 "모든 내용은 각 분야 교수와 전문가의 감수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대교는 신학기에 맞춰 눈높이 선생님의 1대1 방문 밀착 케어가 병행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 학습 '눈높이스쿨원'을 론칭했다. 눈높이스쿨원은 예비 초등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전 과목 AI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내신 완성 프로그램이다. 초등 전 교과와 연계된 최대 교과 문항과 세분화된 개념 단위 학습으로 완전 학습을 지원하고, 눈높이 선생님의 방문 수업으로 밀착 관리를 지원한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도 신학기를 맞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초등 1학기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개정된 교육과정은 언어와 수리, 디지털 기초 소양과 개별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하는데, 홈런은 이 같은 교육과정에 발맞춰 초등 1~2학년 과정에 다양한 유형의 영상과 활동을 오픈했다.
학습자가 친밀감을 느끼도록 캐릭터 '홈런 프렌즈'를 활용해 쉽고 짧은 게임 형태의 학습 위주로 구성했다.
또 아이스크림에듀의 오프라인 학원 '문해와 수리'도 신학기를 맞이해 새로운 강좌를 개설하고, 과정을 업그레이드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이해 문해와 수리는 초등학생의 역사 지식과 문해력을 강화하고자 오는 3월부터 한국사, 세계사 텍스트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수업을 신설한다"며 "강의와 과외를 통합한 수학 과정인 '블랙수'의 내용도 업그레이드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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