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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동국대 교수, 한국증권학회장 취임

금감원 자문위원, 금융위 규제심사위원 등으로 활동

이준서 동국대 교수, 한국증권학회장 취임
제41대 한국증권학회장으로 취임한 이준서 동국대 교수 / 사진=한국증권학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증권학회 41대 회장으로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결정됐다.

26일 한국증권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이 교수가 제4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러큐스 대학에서 재무전공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 부임 전엔 한국정보통신대학(ICU·현 카이스트) IT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금융위원회 비상임 증권선물위원회 위원,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 금융위 규제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아시아 재무·금융분야 중 가장 오래된 학회로, 회원 수는 약 1500명에 이른다. 학문과 실무간 연계를 강조하며 학술 연구와 함께 금융 실무 및 제도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학회 주요 사업으로는 영문 학술지 AJFS(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및 국문 학술지 KJFS(Korean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연 6회 발간, 학술행사(정기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연 4회 개최, 정책심포지엄 연 4회 개최, 연 30여 편 연구지원 사업 등이 있다.

한국증권학회가 발간하는 ‘AJFS’는 지난 2006년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SSCI에 아시아권에서 출간되는 재무·금융 분야 학술지 중 최초로 등재됐다. ‘KJFS’ 역시 2021년 SCOPUS에 국내 재무·금융 분야 학술지 중 처음 올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