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지니어 CI
[파이낸셜뉴스] 차세대 면역증강제 개발기업 프로지니어는 비임상 위탁생산(CRO) 기업 HLB바이오스텝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지니어는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프로롱(ProLNG)' 기술을 바탕으로 고형암 타겟의 항암 병용치료제와 림프종 항암백신을 개발 중이다. 또 프로롱의 항바이러스 특성을 활용한 바이러스 백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면역치료제와 백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면역증강제는 치료제의 면역 특이성 또는 활성을 높여 치료 효과를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그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현재 프로지니어의 면역증강제 플랫폼은 국내를 포함한 주요 11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 중 4개국은 이미 특허 등록을 마쳤다.
또한 프로롱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인 'ProLNG-001'은 내년 상반기 항암병용 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략적 투자에 나선 HLB바이오스텝은 프로지니어의 초기 비임상 단계를 전반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철 프로지니어 대표는 "동사가 보유한 물질을 국내 유효성 평가 CRO 기업인 HLB바이오스텝이 실험한 결과, 유망한 후보물질임을 확인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회사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된 만큼 당사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약개발의 성공률 및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LB바이오스텝은 국내 최대 유효성 평가 비임상 CRO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의 실험결과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물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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