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미국 청소기 시장 1위 브랜드 '샤크닌자'의 무선 청소기 신제품을 TV, 모바일,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미국 청소기 시장 1위 브랜드 '샤크닌자'의 무선 청소기 신제품을 TV, 모바일,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다.
2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29일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샤크닌자 무선 청소기 신제품 '클린센스 IQ+'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2013년 글로벌 가전 브랜드 '다이슨'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등 쇼핑 트렌드를 이끈 '최유라쇼'에서 2년 만에 선보이는 무선 청소기 방송이다. 클린센스 IQ+는 먼지양을 인식해 흡입력을 자동 조절하고, 지능형 센서를 적용해 집안 구석의 숨은 먼지까지 제거하는 청소기다.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7%를 비롯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 판매상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14일 롯데홈쇼핑앱과 공식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통해 숏폼콘텐츠가 먼저 공개됐는데, 20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진행한 판매방송은 롯데온과 롯데카드에 동시 송출됐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 수 5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2월 평균 대비 60% 이상 높은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을 넘어 유튜브, 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싱 멀티채널(OSMC, One Sourcing Multi Channel)' 방식을 통해 탈TV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롯데홈쇼핑의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청소기 1위 브랜드 '샤크닌자'의 신제품을 TV, 모바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며 '멀티채널' 전략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