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 복원 후 조감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28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옛 전남도청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1980년 5월의 모습으로 복원하고 있는 옛 전남도청 내부 공간에 구현할 전시 콘텐츠의 방향과 차별화, 특성화 전략 등을 공개한다.
또 전시 콘텐츠에 대한 5·18 관련 단체와 문화계 등 시민 의견도 수렴한다.
문체부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전시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상황을 실물 또는 가상 콘텐츠로 구현할 계획이다.
송윤석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참고해 옛 전남도청의 상징적 의미와 5월 정신을 확산할 수 있도록 차별화, 특성화된 전시 콘텐츠를 담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