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왼쪽)이 28일 인천시 중구 본관에서 '2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선정된 조수진 주무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조수진 인천공항세관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주무관은 가상화폐 투자를 위해 불법 환전과 수출입물품 가격조작 등 수법으로 3921억원 규모의 외환을 해외 밀반출한 일당을 검거하고 검찰에 송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는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예방을 위해 유명 유튜버와 홍보콘텐츠 협업 제작 및 대국민 SNS 홍보를 실시한 최성원 주무관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지난해 4월 실시한 인천공항세관 조직 분리에 따른 세입금 이체 오류에 신속하게 대응해 지난해 총세수 12조6000억원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한 양다정 주무관 △마약단속분야 유공자에는 마약 관련 전산선별 시스템을 강화해 메트암페타민 3건(5.9㎏) 적발에 기여한 민원경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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