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금호석화, 일곱자녀 둔 부부에 1억 쾌척

서울 중구서 일곱째 출산 화제
박찬구 회장 "보금자리 넓히길"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이 일곱번째 자녀를 낳은 부부에게 1억원을 쾌척했다.

28일 서울 중구(김길성 구청장)에 따르면 금호석화그룹은 최근 아이 일곱을 낳아 화제가 된 서울 중구의 젊은 부부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앞서 이 부부는 이달 초 일곱째 아이를 출산해 서울 중구로부터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런 사연을 알게된 금호석화그룹은 지난 26일 중구청에 후원의사를 알려왔다.

구는 "금호석화 박찬구 회장이 '저출산 시대에 일곱명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젊은 부부를 격려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후원금으로 조금 더 넓은 보금자리에서 아이들과 편안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후원금은 해당 가족을 위해 중구에 새집을 마련하는 데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