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병연 롯데관광개발 대외협력부장(왼쪽)과 이애리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이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협약식을 갖고 후원을 2년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을 후원해왔다.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롯데관광개발의 후원을 통해 그해 전용연습 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2022년에는 독일 초청 연주, 지난해에는 4·3 75주년 특별기획 공연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부산 영도 제주사료관 기념 연주와 부산제주도민회 대상 제주어 합창 연주, 전국 팔도 지역어를 한데 모으는 '제2회 지역어 합창 페스티벌'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합창 뮤지컬도 기획 중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