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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인 블랭킹 금형 기술 기반의 자동차 부품업체 대성파인텍은 29일 현대트랜시스의 협력업체로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대성파인텍은 이로 인해 현대트랜시스 구매 업무에 입찰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으며, 향후 현대트랜시스의 개발품에 대해 품질 안정화 및 적기 납품 등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회사 매출 확대에 큰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대성파인텍이 현대트랜시스 협력업체로 등록할 수 있었던 것은 파인 블랭킹(Fine Blanking) 금형 제조에 특화된 우수한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이 바탕이 됐다. 지난해 10월 현대기아차의 프레스금형 SQ(협력사 품질보증) 인증 G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자동차의 고기능화와 전자 시스템 증가에 따른 품질 및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 원동력이 되었다.
대성파인텍은 "현재 현대트랜시스가 개발 중인 제품 중 일부를 금형 개발할 예정이며, 이것이 성공할 시 제품 양산 생산으로 이어져 회사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성파인텍은 도어 락(Door Lock), 시트 리클라이너(Seat Recliner), 트랜스미션(Transmission) 등을 생산 판매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의 1차 벤더 다수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파인 블랭킹 금형 제조 특화업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MAGNA) 등 해외 수출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94억원을 달성해싸. 적자폭도 40% 감소하는 등 손익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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