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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5월 '첫 마스터 클래스' 연다

크레디아 창립 30주년 기념 마스터클래스
5월 12일 오후 3시, 오드포트 라이브홀

피아니스트 조성진, 5월 '첫 마스터 클래스' 연다
조성진 피아노 마스터클래스. 크레디아 제공

피아니스트인 조성진이 오는 5월 12일 서울 강남구 오드포트 라이브홀에서 첫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크레디아 30주년 기념 행사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 세계 유수의 무대를 누비며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성진의 첫 마스터클래스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조성진은 201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6년 1월에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2024-2025시즌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음악가로 선정됐다.

조성진은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그가 음악을 만들어가는 방식과 기술을 미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학생들과 공유한다. 또 쇼팽 콩쿠르 이후 세계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며 이들이 음악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이외 클래스에 함께할 40여명의 참관자들은 단순 음악 감상을 넘어 보다 깊이 있는 음악적 이해를 얻을 수 있다.

조성진 피아노 마스터클래스 레슨 참가 신청은 3월 31일 크레디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관 신청은 4월 1일 크레디아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한다. 최종 레슨 선발자 및 참관자 명단은 4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