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의 최첨단 수상함 함정 모형. 한화오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은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방산분야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를 비롯해 해외영업, 사업관리, 사업개발·전략, 구매 등 방산분야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든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이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양방산 해외 생산거점 확보와 함정전용 최신 건조설비 신축 등에 투자해 함정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방산분야 채용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화오션은 지난해 5월 한화그룹 편입 이후 울산급 호위함 배치-Ⅲ 5, 6번함 건조사업에 이어 3600t급 중형잠수함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 건조사업까지 연달아 수주에 성공했으며, 향후 폴란드·캐나다 잠수함 등 해외 수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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