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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고액납세의 탑’ 수상


호반건설, ‘고액납세의 탑’ 수상
4일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오른쪽)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한 세금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 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2004년부터 매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해당 기업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항공, 고려아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고액 납세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건설업계에서는 호반건설이 유일하다.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