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테스나 서안성사업장 사진=두산그룹
[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6일 두산테스나에 대해 저가 매수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모바일 수요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차량용반도체 채널 재고조정이 아직 진행중"이라면서도 "두산테스나 실적은 먼저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된다. SoC 위주로 매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은 좋은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월부터 차량용반도체 가동률이 완전 정상화됐다. AP 수요도 양호하다"며 "2023년 말 공정개선 작업 이후 고객사 차량용반도체가 고도화됨에 따라 테스트 시간이 30%가량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테스나로서는 매출 증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테스나는 올해 차량용 반도체 위주로 1500억원 가량 설비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하반기 전장 수요 개선(상반기 채널 재고조정 완료 기대)을 예상할 때 두산테스나 실적은 분기별 상승을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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