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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JW신약, 세계최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법 개발 본격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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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JW신약, 세계최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법 개발 본격화 기대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실에서 제조된 오가노이드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JW신약 등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6일 오후 2시 2분 현재 JW신약은 전 거래일 대비 4.06% 오른 2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첨생법'으로 불리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세포·유전자치료제와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첨단재생의료의 치료 기회가 커져 관련 산업이 커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대체할 치료제가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 희귀 질환 등에 대해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 심사를 통해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허용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지 않은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치료목적으로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업계는 수요 예측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국내에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에 대한 인체 임상연구가 시작된 상태로 세계 최초의 재생치료제가 나올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JW신약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은 앞서 지난 2022년 5월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공동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부터 장 재생치료제 '아톰(ATROM)-C'에 대한 인체 임상연구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셀인셀즈, 강스템바이오텍 등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어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