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롯데건설, 2조3000억 조달 완료..."PF 우발채무 2조도 해소 예정"


롯데건설, 2조3000억 조달 완료..."PF 우발채무 2조도 해소 예정"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지난 2월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 및 그룹내 계열사가 참여한 2조3000억원 규모의 장기펀드 기표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조5000억원을 모두 상환했다. 올해 말까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본 PF 전환과 상환으로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이다.

또 이날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약 5000억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총 2조8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재무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과 맺은 장기펀드 기표로 재무 안정성을 한층 더 높였다"며 "지난해부터 PF 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이다”라고 강조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