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27일까지 아동 참여형 기후 위기 교육 콘텐츠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은 기후 위기가 아동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아동 당사자의 인식을 높이고, 기후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등학교 및 중학교 1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 '지구 세이버'를 파견해 직접 교육하거나(강사파견형), 교사가 연수를 받아 교육을 진행(실천학급형)할 수 있다.
교사 연수 후 교육을 신청한 실천학급의 경우 신청 교사의 연수와 교육 콘텐츠, 실천 학습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전문 강사 '지구 세이버'의 교육을 받은 전국 454개 학급, 교사가 직접 운영한 실천 학급 92곳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초·중등 아동 1만1739명이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기후 위기는 아동 권리의 위기"라며 "아동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 위기와 아동 권리'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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