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왼쪽)과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지난 4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납세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 납세자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 중 지방재정 확충과 사회봉사활동,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를 구청장과 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공정한 경마 시행을 통해 2005년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3조 1094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해 부산경남 지역의 재정 확충에 기여해왔다. 또 지역사회 문제해결 플랫폼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말을 활용한 재활힐링승마와 홀스테라피 등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엄 본부장은 “코로나 엔데믹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최근 3년간 부산시와 경남도에 3372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며 매출 이익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로 지방 재정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가족공원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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