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우미건설 배영한 사장(오른쪽 다섯번째), 장철민 국회의원(오른쪽 첫번째) 등이 시삽식을 진행하고 있다. 우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우미건설이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대전시 동구 성남1구역 재개발)' 착공식을 진행했다.
10일 우미건설은 지난 7일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착공식 개최와 동시에 일반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1일부터 4월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도에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단지는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의 총 121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7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했다.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이다. 반경 1.5㎞ 이내에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자리했다.
바로 옆에는 어린이 공원이 계획돼 있고 주변에는 공개공지, 근린광장도 예정돼 있다.
인근에는 성남3구역, 가양동1, 5구역 등의 대규모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도심융합특구지정에 따른 미래개발과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는 대전역세권과 맞닿아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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