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신발 브랜드 '콜한(Cole Haan)'이 디자이너 후지와라 히로시가 이끄는 브랜드 프라그먼트와 콜라보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10일 콜한을 수입·판매하는 LF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번 콜라보 한정판 제품은 남성 로퍼 라인 3종이다. 천연의 결을 살린 프리미엄 풀 그레인 가죽 소재에, 포멀한 실루엣과 대조되는 스트리트 패션 디테일이 가미돼 소장 가치가 높다.
화이트 컬러와 블랙 컬러의 선명한 대비감, 스트라이프 패턴, 프라그먼트만의 독특한 더블 번개 장식, 페니 로퍼 슬롯 안쪽에 자리잡은 로고 등 프라그먼트 특유의 개성이 드러난다. '프라그먼트'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후지와라 히로시의 브랜드로, 고유 시그니처인 번개 로고와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LF 풋웨어 사업부 관계자는 "올 봄 패션 트렌드로 '프레피 룩', '오피스 코어' 등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단정한 스타일의 룩이 떠오르면서 로퍼, 옥스퍼드 스타일의 드레스 슈즈를 대표하는 브랜드 '콜한'에 대한 3040대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콜한의 이번 한정판 제품에 대해서도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떠오르는 '프레피 룩'(Preppy Look)은 기존의 클래식함을 가지면서도 트렌디한 새로운 요소들을 접목 시킨 점이 특징이다. 일반 디자인의 로퍼보다는 색다른 디테일이나 포인트가 가미된 한정판 아이템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콜한과 프라그먼트의 콜라보 한정판 로퍼 3종은 콜한 공식 홈페이지, 무신사, EQL, 주요 패션 큐레이션 편집숍에서 만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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