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타짜 피규어
[파이낸셜뉴스] “솔직히 너무 깜짝 놀랐다. 살아있는 것 같다.”
영화 ‘타짜’에서 정마담을 연기한 배우 김혜수가 정마담 피규어를 보고 이같이 말했다. JND 스튜디오가 지난 7일 ‘타짜’ 정마담 피규어를 2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하고 선주문을 예고했다. 김혜수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규어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 JND 스튜디오가 공개한 유튜브 인터뷰 동영상에서 “(탁자 위에 앉아있는 정마담이) 제게 걸어올 것 같다. 너무 생동감 있다”라고 감탄했다.
“영화 속 캐릭터를 애정하는 사람에겐 그 캐릭터를 만난 영화, 그 장면이 재현되는 매직 같은 느낌”이라며 “내가 애정하는 캐릭터가 내 눈앞에 실제로 존재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내가 연기한 그 캐릭터가 그렇게 돼) 영광이다. 감동적이었다”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타짜 화보/씨네21 제공 © 뉴스1 /사진=뉴스1
한국영화 속 인기 캐릭터가 피규어로 제작된 것에 대해서도 “너무 좋았다”며 “할리우드 피규어 캐릭터 속에서 내가 애정하는 우리 한국영화, 우리 캐릭터가 같이 존재한다는 게 너무 좋았다”며 “(피규어) 수집하는 분들이 왜 이걸 기다리고 열광하는지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피규어의 완성도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하며 “작품의 퀄리티와 디테일에 정말 놀랐다”며 “새로운 장르의 아트고 산업이다. 우리의 창의력, 기술력, 열정이 이렇게까지 입체적으로 실현된다는 데 감동받았다”고 부연했다.
한편 JND스튜디오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한국의 피규어 제작 및 판매회사다.
김혜수 타짜 피규어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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