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키덜트족을 겨냥한 레고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특별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레고 러빙 유' 릴레이 팝업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키덜트족(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을 겨냥한 행사로, 동탄점에서는 이달 8일부터 24일까지, 김포공항점에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열린다.
먼저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레고코리아가 2022년부터 일부 고객을 위해 진행해 온 꽃꽂이 클래스 인기를 반영해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레고 미니 꽃꽂이 만들기'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레고 꽃꽂이 화병 만들기' 체험권을 선착순으로 준다.
전문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레고 꽃꽂이 클래스도 롯데문화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레고 꽃을 활용해 '플라워 기프트 박스', '반짝이는 라탄 조명 화병 만들기' 등 다양한 클래스를 동탄점, 김포공항점에서 진행한다. 접수는 팝업 기간 동안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5가지 테마의 쇼룸도 선보인다.
보태니컬, 영화, 여행, 자동차, 클래식 등 5가지 테마의 쇼룸에서는 12종의 레고 스토어 단독 전시 제품과 총 50여 종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공간에서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에 올리면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태연 롯데백화점 키즈(Kids)팀 바이어는 "레고의 주 고객인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연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특별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테마의 팝업과 기획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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