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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가전시장 잡아라"..부산 유통가 판촉전 뜨겁다

"헬스케어 가전시장 잡아라"..부산 유통가 판촉전 뜨겁다
부산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롯데몰 동부산점 쇼핑몰 2층 세라젬 매장에서 고객이 제품 체험을 해보고 있다. 롯데몰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마의자, 척추의료기기 같은 헬스케어 가전이 대규모 소매점이나 아울렛 매장 가전코너의 새로운 효자 품목으로 등극하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유통가에서는 헬스케어 가전 판촉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은 영남지역 최초로 헬스 가전 전문 브랜드 '세라젬' 헬스 가전을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리퍼브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쇼핑몰 2층 행사장에서 다음달 30일까지 펼친다.

판매 후 10일 내에 고객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상품을 20%에서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해 세라젬 대표 상품인 마스터 V6 제품을 300만원대에 선보인다.

또 마스터 제품 구매때 체중계 또는 혈압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도 세라젬 마스터 V7 등 척추 의료기기와 파우제 M2 등 다양한 최신 안마의자를 전시 판매하며 전제품을 직접 체험 해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도 오는 31일까지 3층에서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전문 브랜드 '누하스' 팝업 스토어를 열고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디프렌드' 브랜드에서는 헬스 케어 인기 상품 구매시 안마의자 전용러그 증정 행사를 갖는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7층에 위치한 '파나소닉' 안마의자 브랜드도 오는 31일까지 봄맞이 특가 세일을 펼친다.

한편 최근 3년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건강 가전 매출은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박옥우 영업팀장은 "헬스 케어를 위한 가전을 찾는 수요가 최근 늘고 있어 이에 발맞춰 지역 최초로 유명 브랜드 리퍼브 팝업 스토어를 마련하게 됐다"며 "고가의 헬스 케어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