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정익돈 제이원호텔 총지배인, 채정훈 에어로케이 영업마케팅실장, 양수배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손한준 청주시관광협의회 회장, 강동균 글러스터호텔 총지배인, 최홍규 현대백화점 충청점 부점장, 김은석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 총지배인(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청주 지역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11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 등 7개 기관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광공사와 청주시, 청주시관광협의회, 에어로케이, 현대백화점 충청점,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 글로스터호텔, 제이원호텔 등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청주국제공항 연계 홍보마케팅 △체류형 관광·항공 공동상품 개발 등 청주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개별 자유여행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광공사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충청 관광 웰컴키트를 제작·배포한다. 웰컴키트에는 한류 드라마 ‘더 글로리’ 스틸컷 엽서, 한국방문의 해 굿즈, 지역 관광지 홍보 리플릿 등이 담겨 있다.
아울러 청주시는 시티투어 무료 탑승권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방문 및 기념품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 내 각 호텔은 청주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를 이용해 입국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객실 특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양수배 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지난 2월 권역별 관광협의체 발족식 이후 지자체, 항공사 및 지역 민간업계와 함께 웰컴 프로모션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청권에 방문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여행 혜택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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