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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의 모듈형 가죽 소파 ‘캄포 레더’. 신세계까사 제공
신세계까사의 가죽 소파 '캄포레더'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모듈형 가죽 소파 ‘캄포 레더'는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30%가 올랐다.
‘캄포 레더’는 누적 판매량 22만개를 돌파한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의 가죽 버전으로, 지난 1월 출시 이후 매월 목표 매출을 20% 이상 넘어섰다.
패브릭 소재가 주류로 자리잡은 모듈 소파 시장에서 가죽 소파를 선호하는 고객수요까지 모듈 소파로 끌어당기고 있는 것.
게다가, 기존 ‘캄포’ 소파가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기능성 패브릭 소재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캄포 레더’ 소파는 고급스럽고 중후한 멋으로 40대 이상 고객층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패브릭 소파인 ‘캄포 플러스’와 가죽 소파인 ‘캄포 레더’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캄포 레더’에서의 40대 이상 비중이 ‘캄포 플러스’에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캄포 레더’가 단기간에 가죽 소파 수요층을 사로잡은 요인으로는 좋은 품질의 가죽, 안정적인 등받이와 편안한 착석감, 모듈 기능이 손꼽힌다.
무한한 확장성과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하는 모듈 기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포인트다. 생활방식이나 개인 취향, 공간 규모에 따라 유닛을 늘리고 줄이며 형태를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점이 구매 결정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인테리어 · 가구 시장에서 모듈 소파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소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 프리미엄 가죽 소재를 적용한 캄포 레더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버전의 캄포 소파를 선보이는 한편 리빙과 다이닝 등 캄포 라인업을 확대해 까사미아를 대표하는 시리즈이자 하나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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