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25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된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
사진)이 제25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제25대 1차 임시 의원총회를 개최해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을 제25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박 회장은 오는 14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7년까지 3년 간 인천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서 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된다. 취임식은 내달 초 개최된다.
박 회장은 1988년 대주개발을 설립한 이후 대주·KC그룹으로 사세를 확장해서 지금은 연 매출 수조 원대, 10여 개 계열사로 이뤄진 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2월 제4·5대 중소기업 옴부즈맨(차관급)으로 취임해 지난해 8월까지 총 5년 6개월간 중소·중견기업의 불편한 규제와 고충을 발굴해 개선하는데 앞장섰다.
박 회장은 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박주봉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상공회의소 의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상의 회원 및 제25대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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