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3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주가 급등에도 앞으로 계속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봤다.
전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조16000억원(미국법인 9000억원, 독일법인 2600억원) 규모 비중국산 희토류 기반 영구자석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하는 희토류를 바탕으로 성림첨단산업(국내 유일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업체)이 영구자석을 제작, 이 제품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고객사에 납품하는 구조다.
12일 종가는 6만8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13.01% 올랐다.
장중 6만1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태환 연구원은 "이번 주가 급등으로 2024년 EPS 대비 PER 13.4배로 피어그룹 대비 낮지 않은 구간"이라면서도 "구조적 실적 성장 시작 시기는 2025~2026년이다. 이번에 수주한 영구자석 매출도 2026년에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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