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한화임팩트 노사, 불황 극복 위해 손잡았다

한화임팩트 노사, 불황 극복 위해 손잡았다
이근철 총괄공장장(왼쪽), 박성군 노동조합위원장이 지난 12일 울산사업장에서 열린 ‘2024년 임금교섭 위임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화임팩트 제
[파이낸셜뉴스] 한화임팩트는 지난 12일 울산사업장에서 올해 임금교섭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2024년 임금교섭 위임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임팩트 관계자는 "임금교섭 위임은 노사 간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구성원 전체가 공감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석유화학 업계 불황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뜻을 합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화임팩트는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사업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임팩트 노사는 회사와 노동조합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사업 경쟁력 강화 목표 달성을 위해 합심할 계획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