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공공기관·병원 등 전국서 도입…몽골·베트남 해외 진출도
사진=투비소프트
[파이낸셜뉴스] 비대면 서비스 추세와 태블릿 등 전자기기의 간편화로 전자도서관이 보편화되면서 투비소프트의 전자도서관 솔루션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국회도서관, 경희대학교 등에 전자도서관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자도서관 솔루션은 관리자의 도서관 운영 효율성은 높이고 이용자들은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 대출, 반납 등 단순 업무뿐 아니라 전자책(e-book)이나 전자자료 등 다양한 문헌 정보 검색, 자료 인쇄와 도서 요청 등 갖가지 기능을 온라인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2006년 전자도서관 UI, UX 솔루션을 선보인 투비소프트는 지속적인 솔루션 고도화와 유지보수를 통해 전국 학교, 공공기관, 기업 등 모든 영역에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학생들의 자료 이용 패러다임이 디지털로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연세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을 비롯한 국내 대학교들이 전자도서관 패키지를 가장 많이 도입했다. 최근 경희대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도서관 플랫폼 솔루션을 구축했다.
실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2022 대학도서관 실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자자료 이용 현황을 보여주는 재학생 1인당 상용DB(전자자료 데이터베이스) 이용 건수는 2021년 277.1건에서 2022년 407.2건으로 전년 대비 약 46.95% 올랐다.
또 투비소프트는 국내를 넘어 몽골국제대학교와 베트남경찰대학에도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에도 진출해 나보이국립도서관 전자도서관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착수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솔루션을 도입한 국회도서관은 국회부산도서관 정보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투비소프트를 채택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대전광역시한밭도서관 등과도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진행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전자도서관 솔루션으로 업무자동화, 데이터 호환성, 다국어 지원 등 최적의 운영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매년 시스템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