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오른쪽)이 아제르바이잔 수출투자진흥청(AZPROMO) 유시프 압둘라예프 청장과 악수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입협회 수입사절단이 아제르바이잔과 비즈니스 관계 구축에 나섰다.
13일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11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포시즌스 호텔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아제르바이잔 비즈니스 포럼 및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및 수출투자진흥청이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이은용 주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 대사, 유시프 압둘라예프 아제르바이잔 수출투자진흥청장, 조계권 코트라 바쿠무역관장 등 민·관 주요 인사와 양국 50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제르바이잔 수출투자진흥청은 2019년 한국수입협회와 MOU를 맺은 이후 지속해서 협력해 온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또 아제르바이잔의 풍부한 광물 자원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잠재력은 한국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및 수입선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협회 차원에서 양국 간 통상협력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이은용 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가 현재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는 양국 간의 교역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김병관 회장은 엘누르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제1차관을 예방하여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및 양국 무역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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