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9일과 내달 5일 2회에 걸쳐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관동별곡과 고전시가’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관동별곡 테마 인문학 여행’ 참가자들도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강연 및 미디어아트 관람 후 강릉, 양양, 삼척 지역의 주요 명승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관동별곡과 고전시가’를 주제로 한국시가문학 해설연구원 이정옥 원장의 강연과 관동별곡 속 주요 장소를 미디어아트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K컬처’ 관람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립중앙도서관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는 문학, 미술, 건축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관동별곡을 주제로 국립중앙도서관과 강원관광재단이 함께 준비한 강연과 인문학 여행"이라며 "관동별곡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의 접목, 중앙정부와 지자체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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