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가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론칭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론칭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늘좋은'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함께 PB 전문 MD(상품기획자)와 롯데중앙연구소가 1년간 협업해 내놓은 프로젝트로, 신선식품·가공식품과 일상용품 등으로 구성한 새로운 통합 브랜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적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목표로 우수 중소기업들과 협업하고 사전물량 기획과 해외 직소싱 등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 제공을 위해 품질 관리 체계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렇게 탄생한 오늘좋은의 반응도 좋다. 오늘좋은이 출시된 200여개 상품군 중 22개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롯데마트 PB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 늘었다.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오늘좋은은 론칭 당시 100여개 상품으로 시작했는데, 이달 기준 500여개까지 상품 개수가 늘었다. 우유, 요구르트, 팝콘 등 먹거리를 비롯해 물티슈, 일회용컵, 화장지 등 생활용품까지 상품군도 다양하다.
롯데마트는 오늘좋은 출시 1주년을 맞아 14~20일 먹거리, 일상용품 등 130여개 오늘좋은 신상품을 출시하고,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주년 기획 상품으로 포대팝콘과 뻥튀기 등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고 캔햄 3종을 새로 내놓는다.
오늘좋은 데일리팜 캔햄은 100g당 가격이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평균 20%가량 저렴하다.
생활용품은 좌우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양손 고무장갑을 시중 다른 제품보다 20% 더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 '요리하다'에서도 라면, 만두 등을 정상가보다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오늘좋은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소형 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민 없는 편안한 쇼핑을 제안하는 오늘좋은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의 품질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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