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큐' 두께 대폭 보강한 인솔 장착 신제품 출시
[파이낸셜뉴스] 봄철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아 발이 편하고 피로감을 줄여주는 경량·패션골프화 신제품 개발 경쟁도 뜨겁다.
14일 신발업계에 따르면 부산 부암동에 본사를 둔 수제화 전문업체 (주)신화컬렉션(대표 강정훈)은 봄철 골프시즌에 맞춰 쿠션감을 더해 발의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한 획기적인 '인솔'을 개발해 장착한 경량·패션골프화 신제품(사진)을 출시,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넥스트큐'라는 자체 브랜드를 부착하고 국내 유명 골프장 프로샵은 물론 해외 수출에도 나서고 있는 이 회사 패션골프화는 가벼우면서 쿠션감 더한 기능성 신발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경량골프화 전용으로 개발해 적용한 '인솔'의 경우 두께를 눈에 띄게 보강해 쿠션감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강 대표는 "올해 봄 시즌에 맞춰 내놓은 골프화 신제품에는 쿠션이 좋은 라텍스 충격보완제를 사용해 피로감을 더해주는 파이런 중창을 장착했다"면서 "오랜 시간 걸어도 발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관절도 보호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발의 지압과 무좀 예방, 세균 억제, 정전기 방지에도 효과를 발휘하도록 개발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화컬렉션 '넥스트큐' 경량·패션골프화는 현재 260곳이 넘는 국내 유명 골프장 프로샵을 통해 제품을 인기리에 판매 중인 가운데 수출에도 나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에 이어 지난해 미국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강 대표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넥스트큐' 골프화의 경우 유명 골프장 프로샵은 물론 온라인 판매에도 들어갔다"면서 "앞으로도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맞춤형 수제화 전문업체의 특성을 살려 골프화 품질을 높여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이 회사는 패션 감각을 중요시하는 젊은 골퍼에서 KLPGA 투어프로선수들까지 선택하고 있는 패션골프화를 색상 사이즈별로 200여가지 넘게 출시하고 있다.
오랫 동안 장인정신으로 수제화를 만들어온 신화컬렉션은 연예인들에게 패션 골프화 신제품을 가장 먼저 보급, 이색 '스타 마케팅'을 전개해오고 있는 신발업체로도 유명하다.
현재 연예인 소속 기획사를 통해 드라마 등 TV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명 배우나 인기가수 등 50여명에게 패션골프화를 협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20여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발을 기증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등에 해마다 고급 신발을 제공할 정도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의미있는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부산시신체장애인복지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 법무부 부산교도소, 한국갱생보호공단, 양로원, 보육원, 요양병원 등에 신발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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