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 통합에 사실상 찬성 의견을 냈다.
OCI홀딩스는 오는 29일 열리는 제50기 정기주주총회 안건 7건에 모두에 대해 ISS가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OCI홀딩스는 지난 6일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통해 이우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 한미약품그룹 임주현 사장과 김남규 라데팡스 대표의 사내이사 후보 선임안을 상정했다.
ISS는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전문기관이다.
ISS가 임주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찬성 의견을 내면서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작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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