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2025년형. 한국GM 제공
지난해 한국 자동차 수출 1위를 기록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2025년형(부분변경) 모델이 14일 출시됐다.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가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됐다. 한국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델에 온스타가 장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온스타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도어 잠금·경적·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타이어 공기압·연비 등), 차량 진단기능 등이 가능하다. 온스타는 ACTIV,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며,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가 개시돼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존 LS와 RS, ACTIV 트림에 레드라인(REDLINE)트림이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레드라인 외관에는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등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됐다. 휠 및 블랙 휠캡 등에 강렬한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를 조합, 차량 디자인 전반에 역동성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구동계)은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m을 발휘하는 신형 1.2ℓ E-터보 프라임 엔진과 GENⅢ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연비는 17인치 모델 기준 ℓ당 12.7㎞다.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받았다.
한국GM 윤명옥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이자 GM 한국사업장(한국GM)의 핵심 모델"이라면서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올해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