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투시도)'가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14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7층, 4개동에 전용면적 53~84㎡의 총 472가구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가구다.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으로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하면 약 1000여 가구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위치한 단원구 고잔동 도심지역은 교통·교육·환경 등 주거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곳이다. 지난해 12월에 분양을 시작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59㎡ A타입 기준 최고 6억4000여만원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13.0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정당계약 이후 약 1주만에 완판됐다.
최근 안산시 전역에 신규분양 아파트가 희소한 상황이 더해져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59㎡ 타입은 최고 5억4000여만원이다. 1순위 청약 결과, 92가구 모집에 980명이 접수하며 평균 10.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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