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디 CI
[파이낸셜뉴스] 라온피플이 자회사 라온메디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소식에 장중 강세다.
15일 오후 1시 41분 현재 라온피플은 전 거래일 대비 5.85% 오른 7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온메디는 치과 투명교정을 위한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Align Studio)'가 지난 13일 기준 미국 FDA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Align Studio는 구강스캐너로 스캔한 데이터를 활용해 치아와 잇몸을 자동으로 분리, 치료 계획을 간단히 완료하는 소프트웨어다. 개별 치아를 자동으로 분리해 치아가 이동할 때 치아뿌리들이 간섭받지 않는지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고 예측가능한 진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미래 기술로 꼽힌다.
라온메디는 3D프린터와 투명교정장치 제작 도구를 활용해 치과 또는 소형 치과기공소에서 자체적으로 투명교정장치를 제작하도록 할 전망이다. 이로써 시간과 비용도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현장에서는 보고 있다.
라온메디는 라온피플의 자회사로, 머신비전 딥러닝 기술을 토대로 한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전문 스타트업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