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돕기 위해 '상반기 기업애로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개소한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다양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제공 분야는 경영, 노무, 세무, 특허, 생산관리 등 총 11개 분야다. 분야별 전문가를 파견해 2시간에 걸쳐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연중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실시하며 상·하반기 각각 10개사를 선정해 총 20개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자격 검토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함에 따라 선정된 기업은 무료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반기 서비스 신청 접수는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강성석 센터장은 “이 사업은 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돕는 한편 이를 위해 드는 경제적·시간적 부담도 덜어줄 수 있어 기업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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